무릎팍 1,2부를 다 보고

1.

박진영이 저렇게 앞에 나서기 좋아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그가 현역 연예인이기 때문이에요.



2.

연예인출신의 수많은 제작자들이 있지만 그들 대부분은 거의 은퇴상태에서 자신의 가수들을 키우고 데뷔시킵니다. 그냥 자기의 가수가 성공하면 되지 본인까지 돋보여야할 이유가 없죠.

하지만 박진영은 현역 연예인이고 그것도 아주 주목받길 좋아하는 연예인입니다. 연예인모드가 아닌 제작자모드일때조차 이런 그의 기본속성을 가릴수가 없고, 제작자임에도 어떻게든 자신이 키우고 데뷔시킨 연예인의 제작자로서 많은 주목을 받길원합니다.

이때문에 대한민국 대부분의 아이돌들이 기획사에서 만들어준 노래, 춤, 컨셉, 지원으로 활동하고 재계약에 실패하고 독립한 이후 아이돌시절의 명성과 인기를 유지, 더 발전시키는데 실패함에도 유독 JYP 출신 연예인들만 그런 경향이 더 심하다는 소리를 듣습니다.




3.

사실 이런점때문에 저는 그냥 대중으로서 연예인 박진영은 좋아해도 원더걸스팬으로서 제작자 박진영은 싫을때가 가끔씩 있습니다. 대한민국 거의 대부분의 아이돌들의 뒤에는 강력한 기획사와 제작자가 존재하고 그들덕분에 성공함에도 박진영만큼 소속가수들과 함께 대중들앞에 나서는 기획사와 제작자가 없기때문에,

다른기획사의 대부분의 아이돌들은 JYP소속 아이돌만큼 기획사의 도움아래 성공했음에도 JYP의 아이돌들만큼의 기획사의 냄새와 그림자가 따라다니지는 않습니다.   



4.

그런데 여기서 재미있는건 제가 생각하기에 박진영이 자기 소속가수들을 성공시키는 가장 큰 원동력은 박진영 본인이 현역 연예인이기때문입니다.

현역연예인으로서 생각과 감각을 가지고 소속가수들의 앨범을 제작하기때문에 현재 대중들으로 상대로 가장 히트할만한 노래를 만들고 그노래에 어울리는 안무를 짜고 컨셉을 찾아내고 그것들을 조합해서 소속가수를 단숨에 스타자리에 올려놓는다고 생각하거든요.


현역연예인이기때문에 소속가수를 가리면서까지 대중들앞에 나서길 좋아하는데, 현역연예인이기때문에 제작자로서 소속연예인을 성공시키는 사람.....그게 박진영이라고 생각합니다.



5.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저는 지금은 원더걸스가 박진영과 한팀이니 당연히 서로를 믿고 원더걸스의 팬들도 박진영을 믿고 계속 전진해나가야하고 계약기간이 끝났을때도 왠만하면 재계약하고 계속 함께 갔으면 합니다.

다만 박진영본인이 제작자로 활동하면서 소속가수가 주연인 무대에 제작자로서 소속가수와 함께 대중들앞에 나설때는 소속가수보다 더 주목받는 주연처럼 행동하지마시고 지금보다는 조금은 뒤에 서서 아이들이 주연인 무대에서는 주연을 빛내주는 멋진조연자리를 좀더 선호해주셨으면 합니다.
 




(원더걸스애들이 성공하는데 박진영씨의 공이 아주 크다는걸 인정하기때문에 제작자 박진영으로 하고싶은 말이 많은건 압니다. 다만 그렇게 하고싶으면 제작자박진영이 주인공인 방송에서 주연으로서 하면 되는데 애들이 주연인 방송에 본인이 더 주연처럼 하니깐 참 답답하더라구요.

조연으로서 적당히 했으면 참 좋았을 동반출연이었을텐데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떡고가 애들과 함께 대중들앞에 나서는 비중이 줄거같지만 한편으로는 미국에서 거두는 성공이 크면 클수록 더 같이 따라나올거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자기가 잘한거 자랑하기 좋아하는 성격상 애들이 큰 성공을 거두면 같이 방송에 나와 자기가 키운 애들이 얼마나 대단한지 자랑하고 자기가 이애들이 성공할수있는 어떤 기회를 어떻게 만들어주었는지 설명하고싶어 미칠테니깐요.ㅎㅎㅎㅎㅎ <---이게 웃는게 웃는게 아닙니다 ㅜ_ㅜ;;;;)

by 니아 | 2009/11/12 01:21 | Ladys Club | 트랙백 | 덧글(2)

복습만이 살길이다 1탄~

오늘 07년 가을에 찍은 체험삶의 현장 병영체험편을 복습했습니다.^^


원성삼이 훈련에 참가했고 아기들은 후반의 공연에만 등장했는데요, 사실 방송의 중심은 선배연예인분들에게 맞쳐진 방송입니다. 우리애들은 텔미가 빵터지기직전이었고 같이 출연한 소녀시대도 신인시절이다보니 둘다 위문공연하러온김에 선배님들이랑 같이 체험도 한번 해보자 하는 수준이었죠.


애들 군복입은 모습은 아마 이때가 처음인거같은데 참 귀엽습니다. 특히 유빈이가 철모를 푹 눌러쓰고 눈동그라게 뜬 모습이 제일 귀여웠어요. 제눈에 유빈이는 소핫때 제일 섹시했다면 텔미때가 제일 귀여운 아이였습니다.^^ 


유격훈련을 앞두고 PT체조를 시작할때 카메라가 선배연예인분들의 실수장면에 집중해서 그렇지 사실 애들도 많이 헤메더군요.^^ 그렇게 어려운 동작은 아니지만 긴장한상태에서 처음 받다보면 실수하기 쉽죠.ㅎㅎ


본격적인 유격훈련을 앞두고 선예는 엄청 진지하게 긴장한 표정으로 겁나요~하고, 유빈이는 긴장한체 눈동그랗게 뜨고 조교의 시범을 바라보다가 갑자기 볼에 바람넣어 만두만들기 ^^. 아 진짜 이방송에서 유빈이는 너무 귀엽습니다. 그리고 이때 갑자기 그유명한 캡쳐짤로 남은 예은이의 함성지르기 ㅋㅋㅋㅋㅋ 언제봐도 빵 터져요.


그리고 훈련받는 코스나 나누어지던데 소시는 비교적 쉬운 훈련을 받고 우리애들은 세줄타기 훈련 ㅎㄷㄷ. 선배연예인분들이 먼저하는걸 지켜보는데 선예의 얼굴엔 긴장, 걱정이 보이고 유빈이는 겁먹고 저걸 어떻게 할까 한숨까지 내쉽니다. (이때도 만두를 만들더군요.^^ 윱만두 ㅎㅎ)


세줄타기훈련을 받을때 예은이랑 유빈이가 많이 힘들어했습니다. 유빈이는 그렇다쳐도 담력이 쎄(?)다는 느낌을 주는 예은이도 무서워하는거 보면 역시 아기들이죠. 반면 선예는 침착하게 건너오는 장면만 나오는데 PD분이 선예가 겁에 질린 장면을 편집한건지 아니면 혼자 겁안먹고 침착하게 건너는 바람에 PD분이 원하는 겁먹고 힘들어하는 장면을 보여주지않아서 짤린건지 모르겠네요.ㅎ (유빈이는 진짜 고생했는지 줄을 다 건넌후 외치는 구호도 틀리더군요.^^ 본인이 실수했다는걸 깨달고 다시 외치는 장면이 얼마나 귀엽던지 ㅋㅋ)


후반부의 추석민속놀이 함께 즐기기라고해서 기마전이 나왔습니다. 이때 명장면은 역시 키가 작아서 서러운 선예죠.ㅎㅎㅎ 선예는 태연이나 순규하고 붙여나야 체급이 맞는데 ㅠ_ㅠ 그래도 나름선전하면서 버티던도중 뒤에서 공격해온 상대팀의 협공에 무너졌습니다.


줄다리기에서 선예는 줄을 당기던 도중 쓰고있던 모자도 땅에 던져버리고 당길만큼 열심인 장면이 인상적이었지만 제일 눈에 띄는 장면은 선예네 팀이 이기니깐 같은 편이던 군장병녀석들이 같은편들끼리 하이파이브하는걸 빙자해서 선예에게 포옹을 시도하는 장면이었습니다. 역시 남자란.......ㅋㅋ



마지막엔 텔미로 위문공연하는걸로 끝났는데 오랜만에 2년전 모습보니 다들 여신 ㅠ_ㅠ 



복습을 다 한 다음 든 생각은 역시 유빈이를 상징하는 단어는 섹시함보다는 귀여움이라는거에요. 무대위에서 연예인으로 활약할때는 섹시함, 보이시, 터프같은 단어가 유빈이를 상징하지만 무대를 내려와 일상적인 생활, 평범한 생활의 유빈이는 귀여움, 순박함, 여유, 약간의 둔함는 수식어가 제일 잘어울려요.
 

by 니아 | 2009/11/09 20:14 | Ladys Club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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